경기도 성남시는 2014년도 2학기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성남지역 대학생 1013명에 대출이자(2.9%) 2112만원 전액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구랍 26일 성남시대학생 학자금대출이자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지원규모를 정했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성남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의 2014년도 2학기 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가구소득 7분위이하(5870만원 이하)의 대학생이다. 　이자지원은 재학기간에 한하며, 개인별 대출규모에 따라 연이자 2.9%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재단 본인상환계좌로 구랍 말 직접 입금했다. 　성남시는 대학생들의 복리이자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3년 1학기분부터 이번 학기분까지 모두 1만495건, 5억3000만원의 학자금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도 예산을 추가편성해 대학생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