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금연 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금연클리닉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연장 운영은 오는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철준 보건소장은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전면 확대 등으로 인한 금연클리닉 이용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근로자 등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 금연클리닉을 신설하고 평일 근무시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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