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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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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간소화
  •  김순남기자
  • 승인 2015.02.09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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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는 분당구 한솔마을 5단지 증축형 리모델링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용역을 전국최초로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솔5단지 증축형 안전진단은 주택법개정이후 전국에서 처음로 시행되는 것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사업을 추진여부를 판단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은 지난 2013년 12월 주택법개정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된 후 도입된 제도로 기존건축물의 구조안전성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 수직증축 가능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안전진단은 기존공동주택의 기울기, 기초 및 지반침하, 콘크리트강도 및 철근배근상태를 평가하는 내하력진단, 철근부식 및 큰크리트 탄산화 등을 평가하는 내구성 평가로 구성된다. 진단결과, 전체 6개 평가항목 모두 B등급 이상을 받게 되면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한 단지로 구분된다. 성남시는 시민의 안전과 안전진단의 신뢰성확보를 위해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매뉴얼을 제정한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의뢰했다. 시설안전공단은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안전진단을 실시해 수직증축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한솔5단지 안전진단 용역기간은 5개월로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안전진단비용은 5억 8300만 원으로 전액 시 리모델링 기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전국최초로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이 실시되는 이 단지는 12개동, 1156가구로 구성된 단지로 2010년 리모델링주택조합을 설립, 지난해 4월 선도추진시범단지로 선정됐다. 한솔마을5단지는 1차 안전진단이 마무리되면 3개 층을 수직으로 증축하는 설계계획안을 확정하고 건축심의, 행위허가 및 사업계획승인, 이주 등의 절차를 밟아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한솔5단지 안전진단을 계기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관내 매화1단지와 느티3·4단지 안전진단도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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