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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지역 중소기업 환경개선에 2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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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지역 중소기업 환경개선에 20억 원 지원
  • 한영민 기자
  • 승인 2015.02.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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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저감 위한‘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환경오염방지시설 : 최고 3천만 원 범위 내 설치비용 70% 지원 폐열재이용시설 : 최고 7천만 원 범위 내 설치비용 70% 지원 경기도가 열악한 북부 중소기업의 환경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20억 원을 지원한다.도는 올해 경기 북부 지역에 위치한 섬유, 염색, 피혁업체 등 영세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과 ‘폐열 재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사업’은 기업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을 줄여주는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0~40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3천만 원 범위 내에서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에앞서 도는 지난해 30개소를 지원하여 시설 개선기업 기준 환경오염물질의 약 68%의 저감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폐열재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버려지는 폐수나 폐가스를 회수해 생산공정에서 다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폐열재이용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북부지역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해 최고 7천만 원 범위 내에서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2013년 2개소를 대상으로 폐열재이용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펼친 결과, 연간 이산화탄소 985톤 감축, 에너지비용 약 3억 원 절감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주시 소재 한 업체는 폐열재이용시설을 설치해 에너지비용의 30%를 줄이면서 이 비용을 생산라인 증설에 다시 투자해 20여 명을 새로 채용하기도 했다.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월 13일까지 도, 북부지역 10개 시군 또는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www.etsc.or.kr)에서 사업공고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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