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경인전철 동암역 남광장에 대중교통 이용자의 보행통행 편익 증진을 위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암역 이용 남동구민들이 그동안 인도 폭이 협소해 지속적인 민원 제기로 구민의 교통 편리성 확보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평구 관내인 동암역 남광장 일원에 추진한 사업으로, 인천시, 부평구,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시행했으며 총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 협소했던 보행로를 4m 정도의 보도 폭으로 확장, 구민의 불편한 점을 해소했다. 또한 보도 확장으로 인해 전신주 이설비용은 원인자인 남동구에서 부담하도록 돼있으나 주민의 통행 불편으로 인해 추진하는 사업임을 한전측에 수차례 방문 및 협조를 요청, 무상으로 이전함에 따라 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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