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아동의 인지·언어 발달에 필요한 기초학습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꿈꾸는 독서지도 프로그램」은 연중 독서 지도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나이별 인지·정서·논술에 맞는 필독서를 집중 지도하는 한편 월별 독서지도 수업 확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학습지 지원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5과목 중 1과목을 선택, 자기주도 학습형성 및 기초학습을 증진시킨다.
이와 함께 학원비 지원 프로그램은 만 4∼12세 드림스타트 아동을 관내 학원과 연계, 주기적인 학습지도로 특기적성 증진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드림스타트 관리대상 가족을 대상으로 멘토 를 지정, 월 2회 이상 정기적 방문을 통해 위생, 영양관리, 예절지도의 일상생활과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1:1 개별 및 집단 활동을 통해 아동의 심리·사회적 문제 해결과 아동 욕구와 특성에 맞는 양육 및 교육환경을 마련, 잠재능력을 발휘토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의 아동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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