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하동군, 섬진강·횡천강 등 8곳에 자체 수질측정망 3곳 추가
상태바
하동군, 섬진강·횡천강 등 8곳에 자체 수질측정망 3곳 추가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4.01.22 0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하동군은 섬진강·횡천강 등 지역 주요하천의 수질변화 추세를 정기적으로 파악해 수질보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수질측정망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동군에는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섬진강의 하동읍 섬진교와 화개 남도대교 등 2곳, 영산강물환경연구소가 섬진강의 악양교, 낙동강물환경연구소가 덕천강의 옥종 두양교에서 각각 수질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횡천강의 청암 시목교, 횡천 마치교, 적량면 대석교와 백련천의 진교 상평교 등 4곳에 수질측정망을 운영하는 등 국가 및 경남도가 모두 8곳에서 정기적으로 수질을 측정하고 있다.  이들 국가 및 경남도 기관은 섬진교 주1회를 비롯해 매월 1회 해당 지점에서 강물을 채수해 27개 항목의 수질을 검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하동군이 지난해 말부터 섬진강 하류인 하동읍 섬진교∼금성면 갈도 앞 15㎞ 구간에 수질측정망 3곳을 추가 운영함에 따라 하동지역의 수질측정망은 모두 11곳으로 늘었다.  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수질측정망은 횡천강 합류지점 직전인 하동읍 하동포구공원, 주교천 합류지점인 금성면 궁항리 섬진강교, 섬진강과 남해바다가 합류하는 금성면 갈사리 섬진대교 등이다.  군은 이들 3개 측정망에서 매월 한 차례 강물을 채수해 수질검사전문기관을 통해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pH(수소이온농도), T-P(총인), 수은 등 27개 항목의 수질을 검사한다.  군은 수질검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수질환경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는 물론 하천유입 오염원의 수질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섬진강 하류의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하천 수질측정 결과를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일반 군민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