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친환경 폐기물 관리 정책의 홍보와 환경견학을 통한 시민 환경의식 고취 및 원스톱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의 선진행정 전파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견학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27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가동되고 있는 원스톱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은 쓰레기 위생매립·첨단소각·재활용 선별시설이 한곳에 들어서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이상적인 운영 모델이 되고 있어 각급 기관·단체에서 견학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에 기관·단체 및 유치원어린이집, 학생, 공무원 등 750여명이 견학을 다녀가 지금까지 총 1650여명이 견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견학코스는 홍보영상 시청⇒폐기물 소각시설⇒재활용선별장⇒폐기물 매립시설⇒침출수처리시설⇒주민편익시설 순이며 견학을 통해 재활용품 선별 과정, 생활쓰레기 소각과정 등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처리과정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연성과 불연성 쓰레기를 철저히 분리배출 하지 않으면 최상의 운영 효율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이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민견학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