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7개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2014년 농어촌 지역 광대역 가입자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올해 사업비 1억 1600만 원을 들여 도계읍 구사리, 하장면 토산리, 노곡면 상천기리 등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광대역 가입자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삼척시는 7개 대상마을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4월부터 사업을 착수해 11월에 광대역 가입자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농어촌 지역 광대역 가입자망 구축사업은 2010년부터 내년까지 6년 간 8억여 원을 투자해 삼척시 관내 50가구 이하 8개 읍·면 75개리 농어촌지역에 광케이블을 공급해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억 4300만원을 들여 총 64개 마을에 광대역 가입자 망 구축을 완료했다. 삼척시는 광대역망 구축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해 나가기 위해 마을 홈페이지 구축, 전자상거래 등 정보화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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