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올해 건강도시 공모사업을 5개 주제로 선정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건강도시 공모사업은 기관이나 단체에서 스스로 건강도시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은 기회를 제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주변에서 스스로 건강위해 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시키고 건강도시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서다.

지난달 3일부터 21일까지 공고해 신청한 단체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체다.　주제별로는 ▲계단이용활성화 사업 ▲걸어서 진주를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어르신들의 즐거운 인생 ‘몸 튼튼 마음 튼튼’ ▲어르신을 위한 ‘펀-라이프’ 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생활터 조성,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 완화 등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건강도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1월 사업이 완료되면 12월 초에 최종평가 보고회를 개최해 건강에 대한 메시지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 9월에 대한민국건강도시협회에 가입해 회원도시와의 지식 정보 교류, 건강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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