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이 1년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9시 양양군문화복지회관에서 2014년도 산림사업 발대식 및 산불방지 발대식을 실시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 및 일자리창출 산림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사업시행 전 발대식과 사업내용 숙지 및 산불예방활동과 진화요령을 습득하게 하고자 근로자 교육을 실시한다. 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리는 발대식에는 산불유급감시원 10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2명, 병충해 예찰단 4명, 공무원 10명 등 170여 명이 참여해 산불예방결의문을 낭독하고 군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탄소 흡수원인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할 것을 다짐한다. 또한 산불방지종합대책 설명, 산불예방요령, 산불진화방법, 안전대피요령, 산불감시단별 산불활동임무 및 이행사항, 숲가꾸기 사업 추진 요령 및 교육, 숲가꾸기 사업 추진 배경 및 추진 목표 등을 교육한다. 한편 군은 양양군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6개 읍·면사무소에 산불상황실을 운영하고 양양읍 월리외 11개소에 산불감시탑을, 서면 빨닥고개 등 7개소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고 감시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