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미래창조과학부가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4년 ICT(정보통신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시범사업 대상지로 양평통합정수장이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선정된 시범사업은 환경부 과제로 추진하는 「상수도시설의 스마트 에너지 관리시스템」으로 취ㆍ송수 및 가압펌프의 효율 측정을 이용한 펌프에너지 관리시스템를 통해 연간 8%이상 에너지 감축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전국 지자체 중 양평군(양평통합정수장)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1개소에 2억5천만원(국비 100%)이 지원되고, 조달청에서 3자 계약(경쟁입찰) 후 사업이 완료 될 경우 미래창조과학부가 사업자에게 직접 예산을 집행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군은 「상수도시설의 스마트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 될 경우 군비로 충당하던 시설개량 사업비의 절감과 더불어 에너지 8% 감축에 따른 연간 1천만원 가량의 비용절약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태영 수도사업소장은 “재정이 열악한 양평군에서 연구과제 및 시범사업 유치로 시설투자비 27억 5천만원의 군 예산을 절감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유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양평군 수도사업소에서는 환경부 주관 R&D(연구과제) “에코스마트 상수도사업 - 지능형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해 환경부․양평군․대림산업이 MOU를 체결하고 50억원(국비 25억, 민간투자금 25억)을 투자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4월 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개발한 신기술 2건에 대해 특허 출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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