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 조성 및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23·24일 공설운동장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안전행정부.IBK기업은행.현대자동차.손해보험협회.교육시설재난공제회 5개 기관이 MOU를 체결해 2012년부터 안전체험시설이 없는 지역을 찾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과 안전행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 ▲안전공연 ▲놀이안전체험 ▲정책홍보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안전체험은 가정재난.신변.교통.비상대비.승강기.전기.소방.식품.산업.구명조끼 안전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자전거 바르게 타기 체험을 통해 자전거 안전을 익히고 교육이수 후 ‘자전거 안전인증증’을 교부한다. 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가정 내 안전사고 인형극 ‘할까? 말까?’라는 전문극단 공연도 마련돼 가정 내 상황별 안전수칙을 알려준다. 그리고 실종아동 예방 사전등록제, 안심통장 만들기, 어린이 건강관리 홍보관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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