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직장민방위대장의 지휘능력과 안보 역량강화를 위해 2014년도 직장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3개 권역으로 나눠 17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교육을 시작으로 19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24일 문경시 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실시한다. 현재 경북도 직장민방위대는 위기발생시 즉각 운용할 수 있도록 총 726개대 약 3만 6천여명이 대원으로 편성돼 있다. 긴급 민방위사태 발생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을 매년 4시간씩 실시하고 있으며 민방위 교육훈련 불참자에게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이 경우 민방위연차는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다음 연도에도 동일한 연차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히 최근 대형 재난사고 발생 등으로 국민의 안전이 어느 때보다 위협 받고 있는 가운데 위기 상황 시 효율적 대처를 위해 교육편성을 생활밀착형 과제 위주로 편성해 교육을 진행한다. 우병윤 도 안전행정국장은“직장민방위대장은 안보 및 각종 대형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는 핵심요원으로 이번 교육이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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