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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구제역․AI 원천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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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구제역․AI 원천차단 총력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4.10.1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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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영암에서 고병원성 AI발생에 따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은 AI발생 위험시기인 10월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8개월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AI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 순창군은 최근 인접도인 전남 영암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 상황실운영,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조치 강화를 골자로 하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 방역대책 상활실은 종합상황반, 방역대책반, 유통수급반, 행정지원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됐고 평일뿐 아니라 공휴일에도 상황발생에 대비해 비상운영하게 된다. 또한 구제역 청정 순창군을 유지하기 위하여 돼지분양(위탁) 계열화 농장 방역관리강화, 구제역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농가별 백신관리 강화를 통해 790농가 18,000두에 대해 구제역 일제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가별 관리에 집중 노력키로 했다. 특히 가금류 계열화 사업자가 계열농가에 대한 방역실태를 집중점검하고, 전통시장 가금 판매업소 관리, 닭, 오리 이동승인서 발급 조치 철저히 하는 등 실질적 예방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공종식 축산방역담당은 “구제역․AI는 우리나라 주변국가를 비롯 전남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차단방역에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실정이다.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예방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말하며 “이번 계획이 실질적인 예방활동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순창군에서는 지난 3월 6일 발생이후 현재 AI가 발생에 별다른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닭 138만마리, 오리 8만마리를 현재 사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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