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최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열린 ‘2014년도 기초연금 지자체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 전국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신청안내 처리율과 신청안내 방법(우편·유선·방문) 등을 평가해 우수 시·군·구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덕군은 기초연금 제도 안정화를 기하기 위해 9개 읍·면에 민간보조인력을 배치·운영하고, 기존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자 중에서 누락자 발생을 방지하기위한 ‘2014 영덕군 기초연금제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　현재 영덕군은 노인인구 1만 2630명 중 1만 867명(약86%)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 약67% 보다 훨씬 높은 수급률이다.　영덕군에서는 “내년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기초연금 신규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