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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 종합정비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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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읍성 종합정비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14.01.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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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홍주성 복원 로드맵 마련 충남 서북부 내포지역의 중심이자 서해안 행정·국방의 중심지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홍주읍성 복원을 위한 로드맵 마련을 위한 홍성군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홍성군은 최근 홍성 홍주읍성 종합정비기본계획(변경)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4년 정비기본계획이 수립돼 장기적인 복원·정비계획을 통해 추진한 홍주읍성 복원사업이 이후 추가적인 발굴조사를 거쳐 다양한 학술적 성과를 거뒀음에도 이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장·단기적 로드맵이 없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고, 문화재청의 정책변화에 대응하고 사업추진의 실현가능성을 높여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의 내실을 기할 필요가 제기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보고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9년까지를 1단계 (단기)사업 기간으로 설정해 ▲토지 및 건축물 매입 지속 추진 ▲내년까지 여장 및 편의시설 도입 ▲2015∼2017년 북문지 복원 ▲2018∼2019년 서문지복원 및 서벽해체 보수 등을 추진하는 안이 제시됐다. 제시된 1단계 기간 중 토지 및 건축물 매입은 성벽, 문지, 주변 순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해 매입하고, 대상 면적은 102필지 2만 3083㎡로 예상액은 214억으로 추산됐다. 2단계 (장기)사업으로는 여장복원, 객사복원, 군청 이전 및 동헌 복원, KT 이전 계획 검토 및 진영복원, 성내시설물 2차 발굴조사 등이 장기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군청 및 KT사옥 등 현실적으로 이전이 쉽지 않은 성내 건물들에 대해 군청의 경우 한옥신축 건물 건립, KT사옥의 경우 더블스킨 적용, 미디어 파사드 설치, 벽화제작 등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정비 대안 등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향후 홍주읍성의 체계적인 개발과 복원, 문화재 경관 등을 살릴 수 있도록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홍주읍성 경관형성기준’을 마련하자는 안이 건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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