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氣찬영암으로 왕인과 함께 ‘역사여행’ 떠나요”
상태바
“氣찬영암으로 왕인과 함께 ‘역사여행’ 떠나요”
  • 권상용기자
  • 승인 2014.02.20 0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암군, 2014왕인문화축제 추진계획 시달회의 45개 프로그램 확정…4월4일부터 나흘간 선봬 전남 영암군이 2014왕인문화축제에서 선보일 45개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최근 추진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하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2014영암왕인문화축제는 ‘왕인과 떠나는 역사여행, 문화로 즐기는 氣찬영암’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 영암군 일대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더욱 강화된 스토리텔링에 의한 왕인 킬러콘텐츠 강화, 군민과 방문객의 집단 참여, 氣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을 통해 기의 고장 영암에서 청마의 날랜 기상과 피어나는 봄의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올 축제는 기존의 교육형 테마축제에 더해 놀이성을 강조, 더욱 흥미롭게 전개된다. 방문객 감성 중심의 일탈과 난장 축제를 구현해 기존 인물축제의 한계로 지적됐던 체험성놀이성을 확대, 방문객 만족도를 증진하고 가족과 함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박사마을 놀이마당’, ‘다문화 북놀음’ 등을 통해 축제의 난장성과 집단체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왕인문화축제는 지역을 넘어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로서 영문 월간 ‘코리아포스트’와 연계한 주한 외교사절 등 주요 외교 인사 초청으로 치러지는 개막행사와 세계 각국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왕인문화탐험 Hello 왕인’, ‘외국인 K-POP 콘테스트’를 운영해 왕인과 영암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 축제의 세계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월출산 氣체험’, ‘사상체질관’ 등 氣 테마 프로그램 확대로 ‘氣의 고장 영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매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왕인박사, 일본가오~!’를 비롯해 올해에는 타 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끈 ‘왕인학등 프로젝트’를 전진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준비된 일본전통문화체험, 왕인따라 달빛걷기, 영암관광 1일 버스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매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구림마을 자전거여행, 전국한시지상백일장은 봄날의 자유와 우리문화의 특별한 정취를 느끼게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