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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최대 '도시관광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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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최대 '도시관광 인프라' 구축
  • 강릉/ 이종빈기자
  • 승인 2014.03.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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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릉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의 기본계획이 수립 완료됨에 따라 최근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사업진행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14억 원의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 소사이어티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2018 동계올림픽을 찾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강릉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푸른바다와 넓은 백사장, 수려한 경포호수, 많은 문화시설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강릉시가 시행하고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위탁 대행하는 이번 사업은 경포권을 중심으로 경포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문테마를 융합한 프로그램 개발로 단계별사업 추진을 통해 강릉 경포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우선 바다와 호수, 소나무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리적 특성과 누정 문화, 시문학이 어우러진 특화된 관광자원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갖고 있는 경포호를 중심으로 관광사업이 추진된다. 경포는 2018동계올림픽의 관광중심에 있으며 외국인이 흥미를 가질만한 강릉만의 문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도 가능하다는 점 등이 잠재적인 발전요소로 꼽힌다. 경포호수와 해변을 중심으로 한 랜드마크 광장, 솔숲 아트 어메니티, 플라워 가든 등 총 3가지 테마를 가지고 조성된다.  관광객과 시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시설사업에 전문가와 지역 내 인적자원들을 연결해 예술과 스토리를 입혀나가고 강릉 경포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방안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연계해 경상사업으로 누정시학 및 달 체험 프로그램은 강릉의 달과 누정 문학을 중심으로 추억과 낭만을 컨셉으로 개발^운영된다. 이번 1~2월에는 누정 시^문학 투어와 누정 시문학 가이드북이 제작돼 약 1000여 명의 관광객이 낭만의 겨울 강릉을 느끼고 갔다. 또한 젊은층 관광객 유입을 위한 철도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투어와 연계한 달 공연프로그램 마련 등 영동권 최대의 도시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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