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14 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 후보로 선정된 두물머리에 관광객의 발길이 연일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 두물머리가 한국관광의 별로 뜰 수 있을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주말에 두물머리를 방문한 관광객이 주말 내내 뿌옇게 시야를 흐렸던 미세먼지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같은 기간 방문객 수인 7000여 명에 비해 53.6% 증가한 1만 7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객 집계는 기존의 방문객 추정계산 방식을 벗어나 상춘원 입구 산책로, 느티나무쉼터 입구 2곳에 이달에 설치한 무인인원계측시스템으로 측정된 수치다.　류범영 관광진흥과장은 “두물머리는 서울에서 30분이면 자가용^전철로 언제든 올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 2014 한국관광의 별 후보 등으로 대내외에 다양하게 홍보돼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2014 한국관광의 별로 최종 선정된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온라인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14 한국관광의 별을 선정하는 온라인투표는 공식홈페이지(award.visitkorea.or.kr)에서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