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경기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이 오는 19일 성남아트센터 춤의 광장에서 ‘자연의 소리와 함께하는 토요음악회’를 시작으로 2014 사랑방문화클럽한마당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17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첫 공연 ‘자연의 소리와 함께하는 토요음악회’에는 ‘로스아미고스 기타앙상블’ 초·중등생으로 이뤄진 팬 플룻 동아리 ‘쥬블리 주니어’ 우쿨렐레 동아리 ‘라온제나’, ‘쥬블리 오카리나 앙상블’ 팬 플룻·오카리나동호회인 ‘폴’ 등 연령대 음악동아리가 출연, 기량을 펼친다.　이 한마당은 1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20여 개 클럽이 10개의 팀을 꾸려 성남지역 공원과 성남시청 및 성남아트센터, 판교 및 하이테크밸리 등 산업단지, 역 광장 등을 직접 찾아간다.　출연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누구나 사랑방문화클럽과 함께 어우러져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나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사랑방한마당은 성남아트센터 춤의 광장무대를 추가해 성남아트센터를 찾아오는 관객들에 사랑방문화클럽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프로그램 횟수도 지난해 대비 30회 이상 확대해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넓히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