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 마포구청장 후보로 신영섭 전 마포구청장 (58^사진)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마포 공천관리소위원회는 29일 신촌 거구장에서 6^4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선은 일반 주민 여론조사 50%, 당원 현장투표 50%를 반영해 진행됐으며 신영섭 전 구청장을 비롯해 강영원(59) 전 서울시의원, 김성일(52) 전 서울의정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 김충현(68) 전 국회의원, 손석희(57)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상임자문위원, 전인자(53) ㈜홍익관광복지재단 대표이사가 경합을 벌였다. 신 후보는 프롬하트(서울시 사회적기업) 대표, 민선4기 마포구청장, 한국경제논설위원, 한국주택은행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산업연구원(KIET)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민선4기 마포구청장 재임시절 많은 개혁과 업적 이외에 ‘클린구청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신 후보는 “다시 한번 마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 고교 은사인 정희성 시인의 ‘누가 조국의 하늘을 물으면 눈을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는 시구처럼, ‘누가 대한민국의 길을 물으면 눈을 들어 마포를 보게 하라’고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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