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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품은 DMZ코스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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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품은 DMZ코스 달려요"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14.08.22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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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강원도 양구 두타연, 방산면 일대에서 제11회 청춘양구 DMZ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청춘양구 DMZ마라톤대회 양구의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로서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민통선 북방 지역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어 매년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석하고 있다. 달리는 길은 대부분 때 묻지 않은 비포장도로로서 참가자들은 기록 경신의 의미보다는 깨끗한 청정 공기를 마시며 건강해지는 기분을 맛보고 접경지역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로서 자리매김을 해 가고 있다. 5km, 10km, 하프, 풀코스, 매니아(10km, 하프, 풀코스)로 펼쳐지는 대회는 군부대 연병장에서 출발해 두타연, 생태탐방로 등을 거쳐 다시 군부대 연병장으로 골인하게 된다. 각각의 코스별로 1, 2, 3위 시상, 30~60대 연대별 상위권 시상, sub-3(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 양구사랑상(부부참가자) 등 다양한 시상이 있게 되며 특별히 청춘양구 DMZ마라톤대회 3회 이상 참가자에게는 금 1돈씩 10명의 시상이 있다. 부대행사로는 군악대의 연주, 에어로빅 공연, 무료 차, 무료 먹거리, 양구 특산품 코너 등이 마련돼 있고,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의료센터, 앰뷸런스 등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쉽게 와 보지 못하는 DMZ인근 민통선 북방지역에서의 달리기는 일생에 있어 흔한 기회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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