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여름 무더위와 장마로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하게 씻어줄 ‘여름밤 야외 영화’ 상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조선시대 민란을 다룬 영화 ‘군도’로 제15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전날인 28일 저녁 8시 청양문예회관 야외 대광장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외영화 관람의 매력은 자동차영화관처럼 답답하지 않고 탁 트인 야외에서 실내영화상영 시 제한돼 있료 등의 음식섭취가 가능하며 가족, 연인끼리 오순도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특별함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외 영화 상영은 문예회관 개관 이후 처음 갖는 문화행사로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많은 군민들이 야외영화 관람을 통해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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