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변에 위치한 순창군의 명산이며 숨은 비경을 자랑하고 있는 용궐산에 전북 최초로 치유의 숲이 조성돼 현재는 많은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은 12개의 화원으로 이뤄졌으며 100여종에 16만6000본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돼 곳곳에 볼거리가 있으며 가을에는 구절초와 억색숲이 일품이어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다.　소나무와 거북바위가 어우러진 곳에 만인의 쉼터인 귀룡정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 정심정, 피곤한 마음을 씻는 세심정, 깨끗한 바람을 쐬는 청풍정이 조성돼 있으며 괴암괴석으로 되어있는 이곳에 명상의 쉼터가 곳곳에 있어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이곳의 체험거리중 하나는 섬진강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 산책과 숲속의 돌길 산책인데 이곳만의 독특한 탐방길로 찾아오는 이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줄 것이다.　이곳 용궐산은 용궐등공의 형상으로 용이 집을 나와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형상으로 그동안 잠자왔던 용이 깨어나 이곳에 명성을 예고하고 있다.　순창군 산림축산과장은 앞으로 이곳 용궐산은 전국 최초로 산을 디자인해 전국적인 명소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2015년에는 자생식물원과 미르숲을 조성하게 되는데 찾는 이에게 더욱 아름답고 편안한 휴식의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