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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감상하며 여유를" 강남구청 복도미술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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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감상하며 여유를" 강남구청 복도미술관 개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4.21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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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지역내 문화예술단체인 ‘강남미술협회’(회장 김형식) 주관으로 미술가의 재능기부를 받아 구청내 복도 미술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강남미술협회’와 ‘강남미술가협회’는 그동안 양분돼 있었으나 지난달 9년 만의 대통합을 이루면서 지역 미술인의 발전과 강남구정에 협력하고자 그 뜻을 기리는 첫 통합 전시회를 선보인다. 

우선 21일 오후 5시 구청 3층 복도에서 ‘강남미술협회장’(김형식)과 미술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미술작품 감상에 나선다. 

900여 명의 강남지역 미술인으로 구성된 ‘강남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복도 미술관 출품작 수는 약 200여 점이며, 구청 복도(2∼4층)에 전시해 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마음에 여유를 찾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무료로 진행되며 한국화, 서양화는 물론 풍경화, 인물화, 조각 작품 등 20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형식 강남미술협회장은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이 그동안 코엑스, 한류스타거리, 의료관광 위주의 관광과 쇼핑을 즐겼다면 이제는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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