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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인천 남구, 사람존중·문화중심 ‘복지·창조도시’의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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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인천 남구, 사람존중·문화중심 ‘복지·창조도시’의 해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1.13 0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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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도시·공생하는 환경도시 
응용하는 기업도시 등 역점 추진 
희망 넘치는 구민행복 남구 건설 

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 새해 설계

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은 “지혜로운 시민(Wise Citizen)이 거주하는 남구의 비전인 ‘사람 존중의 복지도시, 문화중심의 창조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 올해 중점적으로 ‘민속문화와 미디어가 어우러진 창조하는 문화도시(Culture City)’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은 올해 주요 정책방향 중 하나는 ‘민속문화 진흥’으로 미추홀 2000년 인천 정명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 역사와 문화의 태동지인 남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속문화의 창조적인 계승 발전을 통해 전통문화도시로서 이미지 제고 및 구민의 문화적 자긍심도 고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구는 문화예술 분야에 총 34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학산서원 복원 학술용역, 청황패놀이 복원 및 재현, 도시민속생활사 편찬 등 다양하게 향토문화 발굴 및 정립사업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창작공간 조성사업에 8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숭의1·3동 평화시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원도심지역의 발전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남구대표브랜드인 평생학습도시(Revitalization City)를 지혜로운 구민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통두레 운동’이 남구의 지역공동체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남구청, 마을만들기위원회, 지원센터가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적극 지원하는 등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생하는 환경도시(Environment City) 조성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살기 좋은 클린 남구를 만들기 위해서 이웃간 소통을 통한 쓰레기없는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함은 물론 26억 5000만 원을 들여 재활용(에코)센터를 착공해서 자원순환형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배움과 홍보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상생하는 복지도시(Advanced Welfare City)를 만들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로 했다. 생계 및 주거급여 지원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에 376억 원을,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336억 원을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정, 청소년, 노동, 보훈사업 등에 160억 원을 지원해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등도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응용하는 기업(起業)도시(Technology City)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공공부문의 책임성 강화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55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열심히 일하는 자활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7억 원의 예산으로 ‘희망키움 통장’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섭 구청장은 “900여 공직자와 함께 백성들에게 어짊을 베푼 다음 백성들이 원하는게 뭔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따라 국가의 정책과 제도를 수립하라는 시인발정(施仁發政)의 자세를 가지고 구민과 소통하고 문제를 풀어 나갈 것”이라며 “세종대왕께서 지녔던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가슴깊이 새겨서 ‘희망이 넘치고 구민이 행복한 생생지락(生生之樂)의 남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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