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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以通安民, 친절·청렴 동반한 ‘소통하는’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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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以通安民, 친절·청렴 동반한 ‘소통하는’ 동대문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4.01.26 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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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주요 시책

민선5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친절과 청렴, 소통이라는 열린 행정으로 쉼 없이 달려온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임기의 마지막해 2014년도 주요시책에 대해 밝혔다. 그동안 동대문구는 서울시 25개구 중 재정 상태가 13번째로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구청장의 진두지휘아래 1300여 전 직원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단체장 직무 평가에서 3위, 중앙부처 등 대외평가에서는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 등 12회를 수상했으며,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13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의 소통행정은 ‘이통안민’ 즉 ‘소통으로 시민을 편안하게 한다’와 같이 구민과의 소통은 결국 친절을 동반한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행정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청마의 해를 맞아 거침없이 달려가는 청마처럼 37만 동대문 구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자치구 제일의 활기찬 동대문구를 만들어보자”고 다짐했다.

●공교육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 

교육은 백년대계로 동대문구는 학력신장과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 교육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으며 동대문구의 교육환경 개선 효과는 지난 MBC 뉴스 프로그램에 자세하게 보도가 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학력신장 특화 프로그램 지원과 친환경 무상급식 등 공교육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교육 우수구의 영예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 개관한 ‘배봉꿈마루 청소년독서실’ 등 총 10개의 독서실과 지난해 개관한 ‘이문어린이 도서관’ 등 총 4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3개의 작은 도서관과 답십리 정보화 도서관을 개관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추가로 5개동 주민센터에도 북카페를 새롭게 확대할 방침이다.

●행복과 활력이 샘솟는 동대문구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보듬어 소외 없이 누구나 행복을 누리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동대문구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법적 기준에 못 미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민간자원으로 지원하는 1:1 희망결연 프로젝트 사업과 동 희망복지위원회를 통해서 틈새계층을 보호하고 쪽방촌 주거취약 지역 거주자를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해 자살률을 낮추는데 집중한다.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확대와 심층 취업상담 실시와 취업정보 제공 등으로 취업기회를 늘리고, 장애인 편의 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다문화가정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구민건강을 위한 방문건강 관리 사업을 확대해 이웃 간 온정과 사랑을 나누고 보듬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중소상공인 보호 강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박람회 개최와 일자리 매칭데이 운영, 그리고 청년드림 동대문캠프 운영 등 청·장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관급 및 민간 대형 공사 시에 구민고용 권고제와 일자리 기동대 운영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등 공공 및 민간분야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침체된 전통시장에 시설개선사업과 경영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서울약령시가 한방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한방산업의 메카로 육성·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연과 아름다운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중랑천 제방에는 감나무 등 유실수를 식재하고 중랑천 둔치에는 키 큰 나무를 심어 그늘쉼터로 제공하며,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중랑천을 가족휴식 공간이 되도록 조성한다. 배봉산에 자락길 및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에게 쉼터를 마련하고 어린이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관내 8개소 어린이 공원 놀이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교체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 아울러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소음 및 먼지를 과다하게 발생하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단속해 깨끗하고 소음 없는 선진 환경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민 중심의 살기 좋은 고품격 미래도시 

청량리 재정비 촉진사업 조기 가시화로 청량리 일대를 최첨단 다중 복합도시 조성과 함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부의 주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정비 촉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전7, 답16, 이문1·3, 휘경1·2·3 등 빨리 진행되는 구역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서 사업이 빨리 진행되도록 하고 주민들의 반대가 많은 구역은 반대 동의 요건을 갖추는 대로 서울시와 협의해 해제, 증·개축을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재산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며 아울러 제기4구역 등도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주택 재개발사업 시행 시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해 나가겠으며, 공동주택의 환경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지원과 SH아파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동시장 및 서울약령시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도 주력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서울시에서 도시계획안이 최종 결정돼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연탄공장을 이전해 나갈 방침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청룡문화제, 서울약령시 한방축제, 세계거리춤축제 등 동대문구만의 고유한 향토문화 유산을 계승·발전시켜 구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선농단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동대문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해 나가고, 답십리 고미술상가에 고미술품 전시·판매장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고미술 문화거래소 중심지로 발돋움시킬 방침이다. 구는 자치구 최초로 보훈공원에 현충탑을 건립해 선혈들의 정신을 이어가고, 서울약령시에 한방진흥센터를 건립해 지하에는 195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보제원 복원과 한의학박물관을 이전해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마련해 한방산업 진흥발전에도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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