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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녹색성장+도시발전' 사람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의정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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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녹색성장+도시발전' 사람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의정부 건설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15.08.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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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지방선거 당시 51.8%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은 2010년 7월 의정부시장에 취임한 후 의정부의 획기적인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미군공여지로 인해 반세기가 넘도록 정부의 대규모 개발이나 국책사업에서 배제되어 왔던 의정부시는 광역행정타운 조성과 홀링워터 공원조성, 경기도제2교육청사 및 을지대학교 및 을지대학부속병원, CRC안보테마관광단지, 복합문화 창조도시 조성 등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전국적인 시선과 시민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또한 안 시장은 한국과 중국 양 국가간 추진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 동상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국제평화포럼을 개최하였고, 후속조치로 현재 중국에서 제작중인 안중근 의사 동상을 빠른 시일내에 의정부에 설치할 것으로 보여 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와 안중근 기념관 건립 등 큰 포부를 밝히고 있다. 

◆ 민선6기 출범으로 잘사는 의정부, 새롭게 변화하는 의정부 설계에 앞장 

안병용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3개과 9개팀으로 구성된 비전사업추진단을 발족해 연간 800만 명의 관광객, 30000개의 일자리, 5조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8·3·5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새롭게 변화는 의정부를 설계하는데 들어갔다. 

민선6기 출범에 발맞춰, 지난해 7월25일 의정부시는 신세계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협약서를 체결했다. 프리미엄 아울렛은 13만㎡에 사업비 1100억 원을 투입해 의정부 외곽 산곡동의 낙후된 그린벨트 지역에 복합유통시설 조성으로 문화·관광·여가를 즐길 수 있는 창조·문화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서도 굵직굵직한 성과는 계속되었다. 1월 16일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엔터테이먼트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YG글로벌 K-POP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협약식을 체결하고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 일원 49600㎡에 약 1천억원을 투입해 대중음악에 특화된 조합교육타운, 창조타운 및 엔터테인먼트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안 시장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YG글로벌 K-POP클러스터조성 등 빠른 추진을 위해 이곳 62만여㎡를 복합문화 창조도시로 지정하고 주민 설명회와 중앙부처에 그린벨트 해제 등을 요구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전국 최초로 공원 민간투자사업 추진, 녹색과 도시개발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개발 

의정부시가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직동, 추동근린공원 민간개발사업 추진중에 있다. 직동(42만7천617㎡), 추동근린공원(86만7천㎡) 민간개발은 의정부시가 1950년대에 공원시설로 지정했으나 80%이상이 미개발상태로 2020년 7월까지 조성하지 않으면 공원시설을 해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민간업자가 80% 정도를 공원시설로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20%정도는 아파트 개발 등으로 수익사업을 하는 방식이다. 직동은 사업시행자가 감정가를 수용해 이달중 의정부시와 협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예치된 640억 원에 보상가 차액을 예치하면 실시계획인가와 함께 다음달중 보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동은 지난해 사업자가 개발비 1100억 원을 예치하면서 추진중에 있다. 진행중인 감정평가가 완료돼 사업자가 수용하면 7-8월중 보상을 통보할 계획이다. 보상이 마무리되면 민간개발을 위한 행정 절차는 완료된다. 

전국최초로 직동 및 추동근린공원 민간개발사업에 대해 타 지자체와 기업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장기미집행 공원시설의 민간개발을 위해 의정부시를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연구원을 비롯해 인천, 광주, 울산 등 광역시는 물론 대전, 창원, 포천, 청주, 광주, 원주, 수원, 천안, 평택, 김해, 거제 등 14개 지자체와 두산, 롯데,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30여 개 건설사 등이다.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직동, 추동근린공원은 탈락업체의 발반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등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장기 미집행시설로 남아있던 도시공원개발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7월8일 의정부시 신흥로 234 CRC빌딩에 개소예정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구축으로 문화콘텐츠 활용 융·복합 콘텐츠 발굴 및 경기 남·북부를 연계한 창의 인재 네트워크를 지원해, 오는 2019년까지 2500개 스타트기업 지원, 신규 일자리 125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 호원IC 개통, 경전철 통합 환승할인제도 시행

국도3호선 우회도로 및 호원동 지하차도 개통 등으로 6년연속 교통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쾌거 의정부 시민뿐 아니라 경기북부지역과 서울북부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던 호원IC가 지난 5월28일 개통되었다. 총552억 5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호원IC는 4.74㎞로 폭은 10M이다.

모두가 불가능하다던 호원IC의 개통으로 동부간선도로 및 의정부IC가 위치한 동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이 해소되어,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의정부IC까지 20~30분 이상 소요되었던 시간이 15분 이상 단축되고 있다.

또한 통행시간 단축으로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접근성 향상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유류비 절감 및 온실가스 절감 등 환경비용 절감으로, 개통 후 30년간 총 2000억 원, 년간 60억 원 이상의 편익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6일에는 염원해 마지않던 ‘의정부경전철 통합 환승할인제도’를 전격적으로 시행한 결과 안전하고 편리한 경전철 평일 승객수가 24% 증가했다. 

지난해 12월30일 개통된 국도3호선 우회도로는 5년간에 걸처 8.1㎞에 2895억 여원을 투자해 4차선을 8차선으로 확장했으며, 올해 6월30일 개통되는 호원 지하차도는 200m, 왕복2차선으로 국도 3호선과 신흥로를 연결하여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교통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5개 분야 17개 항목 평가, 의정부경전철과 BRT 도입에 따른 대중교통체계 효율화를 위한 노선버스 개편 및 지원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의정부시 신교통수단 활성화 대책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을지대학교 및 대학부속병원,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홀링워터 근린공원, 안보테마관광단지 등 발전을 위한 용역 활발 

안병용 시장은 떠나는 미군부대 공여지에 대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인 반환기지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2006년 3월 제정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발전종합계획을 수립(변경)하여 현재 홀링워터 개발계획(공원)을 포함하여 총40건의 사업을 추진중이다. 

캠프 시어즈와 캠프 카일 25만6000㎡에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을 2009년도에 착수하여 2012년 9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총13개 공공기관 중 10개 기관이 확정된 상태다. 

금오동 캠프 에세이욘에는 4년제 종합대학인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2018년 3월 개교) 및 대학부속병원(2019년 5월 개원)조성 사업이 오는 11월 착공예정으로 순조롭게 추진중이며, 경기교육청 북부청사는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캠프 라과디아는 의정부경찰서에서 흥선광장까지 도로 790m가 2011년 10월 개통되었으며, 2012년 12월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구)가능1동 주민센터 앞으로 이어지는 남북간 도로가 개통되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공원부지에 대하여는 올해부터 4년간에 걸쳐 국방부와 협의하여 땅을 매입한 후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캠프 홀링워터는 근린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북측토지 11000㎡는 매입을 완료해 베를린장벽을 전시하는 등 특색있는 공원을 올해말까지 조성하게 된다. 

나머지 남측부지 15000㎡는 올해 국방부와 협의하여 5년간에 걸쳐 분할 매입하여 7월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코스모스 심기를 실시해 의정부의 중심에 많은 시민이 즐겨찾는 코스모스길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향후 매입이 완료되면 이곳에는 지하에 주차장을 비롯해 공원이 조성 될 예정이다. 가능동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내년 반환예정으로 현재 교육연구시설로 되어있으나 의정부의 역사성과 안보, 역사적 가치가 깃들어 있는 CRC를 보존하고자 CRC 기존 시설물을 원형 훼손없이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고 세계적 안보테마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신청하였다.  

올해 국,도비 10억 원을 확보하여 CRC 타당성 및 실시설계용역을 내년까지 추진하여 국가사업으로 안보관광테마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북부 최초 청소년진로 및 직업체험 박람회, 평생학습박람회, 전국 최초 공공도서관-서점 멤버십 포인트 시스템 구축 등 교육혁신도시 답게 교육선도 도시조성에 앞장 

의정부시는 ‘지역의 경쟁력은 교육에 있다’는 신념으로 교육선도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북부 최초로 지난해 9월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청소년 진로 및 직업체험 박람회를 개최했다. 중·고교생 및 학부모, 교사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에 대한 체계적 정보제공, 미래비전 설계 체험, 드림멘토, 희망강연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섰다. 

작년 10월25일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행복한 배움, 행복한 나눔,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제1회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공공도서관-서점 멤버십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해 의정부시 18개 공공도서관 대출실적 포인트로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해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지역서점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에는 공공도서관-서점 멤버십 포인트시스템을 구축 해 올해 5월 현재 3374명이 등록, 1천264만2천 포인트가 적립되어 있다. 

시는 지난 5월 26일 ㈜레베카와 시스템 공동공급 추진합의 체결을 한바 있어 앞으로 의정부 공공도서관 대출실적 포인트로 지역서점에서 도서구입 등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시가 주창하는 책읽는 도시, 공부하는 시민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95억 3400만 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및 중학교 51개교와 사립유치원 32개소를 대상으로 무상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장학회 기금 1억 5000만 원을 출연하여 관내 불우청소년과 성적 우수청소년 등에게 배움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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