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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끊임없는 '혁신DNA' 진화로 세계 IP기업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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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끊임없는 '혁신DNA' 진화로 세계 IP기업으로 우뚝
  • 김태식기자
  • 승인 2014.07.01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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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성장동력 기술·국제표준 특허 확보에 주력 

LS산전은 국가 주력 인프라 산업인 전력·자동화 분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일찌감치 IP 경쟁력 육성에 주목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전력기기, 전력IT, 인버터, 초전도 한류기, 전기자동차 부품, 태양광 발전설비, 지능형 빌딩제어시스템 등 미래 신성장 동력 기술에 대한 독자 기술력 확보 차원에서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최근 5년 간 국내외 관련 특허 출원 2만 2829건, 등록 2887건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선 2010년 정부 주도로 시행된 녹색기술인증제에서는 국내 1호 인증(태양광 인버터) 및 최다 인증(26건)을 획득했고 IP 권리화 역시 추진하며 국내 관련 특허 497건, 해외 특허 923건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IP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직비 국제 표준과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인 라피넷 기술 국제표준(IEC 61158-4-21) 등록 및 표준특허 등 세계 표준 기술과 특허 확보를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가 IP R&D 연계 지원사업 중 지능형 전력망, 전기차 핵심부품 및 충전인프라, HVDC(초고압직류송전) 등 9개 과제에 참여하며 총 133건에 달하는 미래유망기술과제를 도출하고 총 171건의 핵심 특허망을 구축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한국특허정보원 표준특허센터에서 진행하는 표준특허창출 지원사업에도 참여, 한류기와 산업용 통신, 스마트그리드 관련 국제표준 대응특허 총 56건을 창출하기도 했다.

●민간기업 유일의 전력시험기술센터 구축, 운영 

LS산전은 지난 1999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2000MVA급 단락시험설비를 갖춘 전력시험기술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전력기기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하면서 제품 개발시 품질확보와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대전력 단락시험설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500억 원 이상을 과감히 투자해 설립했다. 특히 전력계통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모의하는 단락발전기를 갖추고 있어 수만 암페어의 단락전류를 발생시켜 전력기기에 필요한 핵심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단락발전기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전기연구원을 제외하면 LS산전만이 유일하게 보유한 설비다. 전력시험기술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제공인 시험 및 교정기관으로서 국제수준의 단락시험설비, 고전압시험설비, 신뢰성시험설비 및 검^교정 설비를 갖추고, 제품성능 및 신뢰성 향상을 향상을 위해 공정하고 엄격한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전기사업의 기술개발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미국 UL, 네덜란드 KEMA, 이탈리아 CESI 등 해외 전기관련 인증기관과도 제휴해 자체 시험을 실시하고 해당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적인 전력기기 인증기관인 영국의 ASTA로부터 국내 전력기기 업계 최초로 고압기기 및 무입회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IP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IP 창출기반 조성 

LS산전은 IP 창출을 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의 특허상, 우수 R&D 포상(Best R&D Performer), 우수 R&D 프로젝트 상 등 다양한 발명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CEO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전 임직원이 직접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해 사내 IP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임원단위의 IP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IP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IP센터는 단순히 연구소뿐만 아니라 전사적으로 IP 활성화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전문 역량 강화는 물론 관련 인재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12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전기자동차의 전자개폐기 관련 특허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반도체설계대전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IP 경쟁력은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활용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산학협력단과의 공동연구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IP 공유 및 기부 등 상생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는 것. 실제로 LS산전은 이들과 함께 최근 5년 간 총 308건의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했으며 총 144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IP 무상 실시권 허여, 보유 특허 기부채납을 시행한 바 있다. 또한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으로 대학창의발명대회를 지원한 데 이어 과학교실 운영 지원 등 창의력 있는 미래 우수 IP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대단위 투자로 그린 비즈니스 집중 육성 

LS산전은 최근까지 그린비즈니스 분야에만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행해 왔다. LS산전은 그린비즈니스 비전을 ‘그린 솔루션 제공으로 50% 이상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녹색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그린비즈 컴퍼니’로 변모하고 있다. LS산전의 그린비즈니스는 전혀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이 아니라 기존 사업역량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차 부품, 태양광 솔루션, 인버터 등 녹색성장에 있어 핵심 산업인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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