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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선물 안주고 안받기’, 나눔 실천의 해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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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선물 안주고 안받기’, 나눔 실천의 해로 만들자!
  • 박상호 <인천 남동소방서 만수119안전센터
  • 승인 2014.02.11 0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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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오년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새해 들어 가장 많이 듣는 단어는 청렴일 것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무리가 없는 단어다. 고유의 명절 설이 지나고 실천의 덕목으로 ‘선물 안주고 안받기’ 나눔 실천을 시작하면서 청렴의 근본을 되새기는 주간됐다. 청렴을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관행적으로 용인된 작은 선물도 부정부패의 근원이 될 수 있고, 액수에 관계없이 선물을 받으면 이권개입이나 특혜의 가능성을 증대시켜 공정한 직무수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시민들 대부분이 언론과 정보지를 통해 부정부패의 꼬리표를 달고 있는 공직자의 편향적인 시각을 봉사와 안전지킴이로서의 배려와 생활의 사소한 일부분까지 세심함을 보여준다면 청렴사상의 모태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무엇이든 간에 선의 근원이며 덕의 근본인 청렴사상을 뿌리깊이 마음속에 새겨야 한다. 아무리 완벽한 법과 제도도 그것을 실행하는 자가 편협하면 물길은 다른 곳으로 흘러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공직자로서 청렴과 겸손함을 배우고 그대로 소양을 갖추려 노력한다면 새해에도 시민들에게 신뢰와 신망을 받는 조직으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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