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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심사과정서 불이익 받았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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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심사과정서 불이익 받았다" 반발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14.05.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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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택시의원 선거에 나서는 평택을선거구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현역 시의원들이 기호를 나번을 받으며 각 당의 공천심사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며 반발하고 있어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의 경우 경기도당 공심위가 라선거구 공천심사에서 5대의원을 지낸 여성후보인 정영아 후보는 기호 1호-가번으로 공천을 확정했다. 반면 현역 시의원인 김숭호 후보는 기호 1호-나번을 받아 경기도당 공심위의 경선룰이 형평성에 어긋났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일부터 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도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장 등에서 새누리당 평택을지구 L모 전 국회의원에게 갖은 폭언을 퍼붓는 등 불만을 표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공천심사과정에서 형평성을 잃었다는 불만을 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평택을지구 권영화 시의원 후보는 현 시의원이지만 기호2-나번을 받았고 김수우 후보가 기호2-가번으로 공천을 받았다. 권 후보는 경기도당의 객관성이 결여된 후보순위를 결정하는 여론조사 방식(원풀:300명, 여민:40명)선정방식과 %(퍼센트) 선정방식으로 기호가 바뀌어 지지도면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평택시의회는 제6대 들어 공천제 폐지 결의안을 지방의회 사상 최초로 채택한 바 있다. 지역정가와 주민들은 각 정당들이 이번처럼 공천심사 형평성(결성방식.룰)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현시의원 후보자들에 불이익이 주는 방식을 동원했다며 초당적 차원에서의 상향식 공천일지라도 현역의원 후보들에게 인센티브를 우선적으로 배려해야 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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