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매일 아침 학교 앞 도로에서 등굣길 교통안전활동을 하시는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을 하시는 배움터지킴이 그리고 등하굣길 안전 활동을 하시는 어머니폴리스, 시니어클럽 봉사자, 아동안전지킴이가 바로 그들이다. 이중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아동 청소년 관련 학교폭력, 아동 성폭력 등 범죄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학교주변 통학로 주변, 학원가, 공원, 골목길 등 취약지에 배치되어 아동 청소년들의 보호와 비행 탈선을 예방하고 여성대상 범죄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아동안전 활동을 하면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위험에 처한 아동을 목격한 경우 112또는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로 연락을 하여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어린이가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아이의 부모나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는 역할도 한다.올해는 아동안전지킴이들에 대한 근무여건 개선으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향상되어 근무 연장을 희망하는 지킴이가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하굣길 안전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등하굣길에서 학생들이 무서운 어른이나 동물에게 위협을 당하거나 다치거나 길을 잃어서 신변에 위협을 느낄 경우 활동 중인 아동안전지킴이나 가까운 곳에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우리 주변에서 내 자녀, 우리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아동범죄에 대한 불안한 위험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동안전지킴이 등을 보면‘감사합니다’라는 따뜻한 위로의 인사말을 건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