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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K-water 청정문화와 함께하는 깨끗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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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K-water 청정문화와 함께하는 깨끗한 물
  • 함호철 한국수자원공사 고양권관리단 고객
  • 승인 2014.07.23 0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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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것을 뜻한다. 즉, 청렴은 맑고 깨끗한 우리를 지켜 주는 힘이다. 청렴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수돗물 공급을 담당하는 필자는 물과 청렴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떠올리곤 한다. 물의 속성을 좇아 국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 앞에 낮은 자세로 청정(淸正)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 여기고 있다.매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한다. 청렴도 평가가 낮게 나온다면 서비스는 온전히 제공했다 하더라도 업무처리과정에서 국민들이 어떤 식으로든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미일 것이다. 또한 그러한 불편함이 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금품·향응 제공 등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는 유혹에 빠져들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국민 입장에서 편안함을 느끼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필자가 근무하는 K-water 고양권관리단은 인근 고양시는 물론, 파주시 더 나아가 각종 다양한 공업용수 수용가에까지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따라서 더더욱 막중한 책임감과 청렴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물전문 공기업으로서 청렴은 단순히 부정부패 예방을 넘어 서비스와 제품(물) 자체에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로 보고 있다. 즉 직원 모두의 청렴함까지도 담아내는 수돗물이 진정 깨끗한 수돗물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최고의 수질을 갖춘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빈틈없이 공정을 관리하듯 모든 업무과정에서 부정부패를 걸러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부패 자정노력을 위해 전담직원을 임명하여 금품·향응 수수와 관련된 신고를 상시적으로 접수하고 직원들에 대한 청렴교육과 행동강령 준수상담을 수행하고 있다.수돗물에는 오염물질이 극소량만 들어가도 금방 마실 수 없는 물이 되고 만다. 또한, 한번 잃은 신뢰를 되돌리는 데는 오랜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K-water 고양권관리단 전직원은 물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더불어 부패근절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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