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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택시에 귀중품 분실시 대처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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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택시에 귀중품 분실시 대처 요령은
  • 김정만 강원 춘천경찰서 중부지구대 2팀장
  • 승인 2014.07.28 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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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택시에 휴대폰, 지갑 등 귀중품을 두고 내려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보통 휴대폰을 택시에 놓고 내리면 못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차량번호 등 택시정보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른다면 정말 막막할 것이다.그렇다면 먼저 내가 택시를 이용한 시간과 구간에 대하여 기억해 보자.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물건을 두고 내린 승객들은 각 분실물 보관센터의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여 해당물품을 찾을 수 있다. 국번 없이 120번을 누르면 자세한 안내와 함께 택시차량이 법인이면 회사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개인택시이면 개인택시조합에 연결해 주어 사실여부를 확인 후 기사와 통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춘천시개인택시지부는 지난해 분실물관리센터(253-2639)를 도내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택시기사가 분실물을 습득한 경우 지부 사무실에 분실물을 접수한다. 그러면 담당자가 습득한 날짜, 차량, 분실물 종류 등을 전산상에 기록하고 보관한다. 휴대폰이나 지갑의 경우 연락처를 찾아 직접 연락해 주인을 찾아주고, 연락처를 모르는 상황이라도 분실물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홈페이지(www.cstaxi.kr)에 게시해 보관사실을 알리고 있다. 귀중품을 분실한 승객들도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후 분실물에 대한 정보를 올리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나 택시요금을 카드나 티머니로 결재하였다면 1644-1188번으로 전화하여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더불어 휴대폰 분실로 인하여 보험처리시 분실신고가 필요한 경우 경찰관서를 방문할 필요가 없이 인터넷이나 모바일(m.lost112.go.kr/)로 가능하다. 이때에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분실신고를 한 다음 관리번호를 통신사 또는 보험사에 알려주기만 하면 된다.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매사 주의하는 것 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귀중품을 빨리 찾아주는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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