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독투-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블랙아웃 벗어나자
상태바
독투-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블랙아웃 벗어나자
  • 이병호 강원 태백경찰서 정보보안과 정보계
  • 승인 2014.07.28 0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의 아파트단지에 불이 갑자기 꺼졌다거나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등 여름철 도심 곳곳에서 불랙아웃 현상이 종종 일어나는 것을 목격 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지능형 전력망을 사용하여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므로 블랙아웃 사태까지 갈 우려는 적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아열대성 기후의 변화와 예비 전력의 부족으로 예외가 되기는 힘들다.우리도 지난 2011년9월15일에 발생한 국지적인 블랙아웃이 처음이자 사상최대 피해로 일컫는데, 당시 불랙아웃 직전까지 갈 정도로 전력부족 현상이 극심한 상황에서 한국전력거래소는 블랙아웃을 피하기 위해서 고의로 전국 각 지역을 수십 개 구역으로 나눈 후 전기를 한곳씩 돌아가면서 순차적으로 차단하는 등 지역순환정전을 통해 제한송전을 실시해서 블랙아웃이라는 사태를 막은바 있다. 이 과정에서 갑작스런 정전으로 가정에서는 냉장고 보관음식이 상하거나 산업시설에서 생산차질로 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에서는 공공기관, 상가, 점포 등 실내온도를 기준으로 냉·난방, 네온사인에 대해 지자체별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 다른 에너지 절약 일환으로 시·도 조례에서 정한 터미널, 주차장 등 총 4,584개소의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5분 이상 자동차 공회전 차량에 대해 단속 할 방침이다.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 아차 하는 습관들이 전력위기로 몰아갈 수 있으므로 우리 모두 가정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 하는 것이야말로 블랙아웃으로부터 벗어나는 최상의 방법일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