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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밤하늘의 별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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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밤하늘의 별을 보며
  • 이철호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 4
  • 승인 2014.09.14 0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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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에서 밤늦게 하늘을 보면, 너무나도 많은 별들이 보여 놀라게 된다. 북극을 가리키는 북극성에서부터 작은 곰자리, 큰곰자리, 오리온자리 등이 있다. 수많은 별들은 서로 어울려져서 아름다운 밤하늘을 연출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별은 태양보다 수백만 배 큰 것부터 작은 것들까지 다양하게 이뤄져 있다. 별은 ‘스스로 빛을 비추는 항성’으로 불리기 때문에, 태양도 항성인 만큼 수많은 별들 중에 하나에 불과하다. 따라서, 그 수많은 별들 중에서 태양과 비슷한 크기의 별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수많은 별들 중에 태양과 비슷한 크기의 별을 육안으로 식별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별은 크기에 따라 빛의 색이 다르다. 가장 작은 별은 붉은 색을 나타내고, 가장 큰 별은 푸른색을 띠게 된다. 별의 크기순으로 빛의 색을 나열하면, 무지개 색과 유사한 순으로 빨강, 주황, 노랑, 흰색, 파랑 순으로 된다. 만일, 밤하늘을 보면서 햇빛과 같은 색인 노란 빛을 비추는 별을 발견한다면, 이 별은 태양과 비슷한 크기가 된다. 태양과 비슷한 크기의 별에는 그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이 여럿 있을 것이다. 그 행성 중에서 지구와 비슷한 환경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밤하늘을 보면서 태양과 비슷한 노란 빛을 비추는 별을 발견하게 되면, 우주인이 지구와 비슷한 환경에 우리처럼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흐뭇한 상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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