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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도로 위의 지뢰 포트홀 사고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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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도로 위의 지뢰 포트홀 사고에 주의하자
  • 김여숙 강원 태백경찰서 생활안전과장
  • 승인 2014.09.15 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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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여름철 폭우와 폭염으로 아스팔트는 포트홀로 멍이 들어 있다. 도로 위의 지뢰로 불리는 이른바 포트홀(pot hole)은 아스팔트 포장의 표면이 국부적으로 움푹 떨어져 나가 패어지는 항아리 모양의 파손 형태로 특히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려운 비가 오는 날 운전자를 위협하고 있다.포트홀은 깊이와 크기가 서로 다르나 자동차가 지나갈 경우 타이어 손상은 물론 쇼크업쇼바에 충격이 가해져 핸들 통제가 어려워 질 수 있으며 물웅덩이가 형성된 경우 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운전자들은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에서 포트홀 사고를 분석한 결과 매년 206건의 사고가 발생해 피해보상금액은 모두 8억 4천만 원에 이른다고 하며 포트홀로 인한 사고의 64%가 비가 많이 내리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름 장마는 지났지만 가을 태풍 발생수가 많은 9월에도 운전자들은 포트홀 빗길 교통사고 위험성을 자각하여 감속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로 추돌과 같은 사고에 대비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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