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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전국동시조합장선거 올바른 한 표 행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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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전국동시조합장선거 올바른 한 표 행사해야
  • 김성수 <강원양구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
  • 승인 2015.02.2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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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맞아 24~25일 2일간의 후보자등록을 거쳐 오는 3월 12일에 대대적인 선거를 치루게 되었다.1988년 조합장 직선제 도입후 23년만에 전국적으로 처음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서 전국 1,330개(농협 1,119개소, 수협 82개소,산림조합 129개소)개소에서 조합장이 선출될 예정이고, 예상후보자만도 4,058명에 예상선거인수도 238만명에 달하는등 실로 모처럼 만에 보는 큰 선거가 아닐수 없다.후보자 등록일 이후, 25일부터 선거전날인 3월 10일까지는 선거운동기간으로서, 정말 후보자들이 이번 선거과정에서 만큼은 혼탁선거나 금품살포등 부정선거였다는 부정적인 선거의식을 깨트리고, 각 지역조합과 지역사회를 위해 권리·복지 증진을 발전시켜 나가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루어 졌으면 한다.그런데, 벌써부터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불법선거운동이 80여건을 넘는등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전체 후보자와 유권자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어 사회적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부정선거에 해당되어 줄곧 단속된 사례로는 ▲조합임직원 선거개입 ▲금품살포,향응제공 ▲허위사실 유포,후보자 비방등이고 그외 후보자에게 이익을 제공받는 사람은 제공받은 금액의 최고 50배의 과태료를 물어내야 한다. 부정선거 유형중에 금품선거 혐의로 단속된 것이 절반에 달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조합장선거가 어떤 이권다툼을 안고 있을까?하는 의구심마저 든다.선거인수가 적고 몇 표 차이로 당·낙선이 오가는 상황에서 유권자들을 돈과 이권으로 유혹하고 매수하는 행위들은 분명히 공정선거를 깨트리는 불법선거운동이다! 돈으로 사람의 표를 사고, 욕심과 탐욕으로 뿌려진 부정선거 결과는 결국 큰 타락으로 추락할 것이다. 부정선거를 묘사한 고사성어중에 노미장두 (露尾藏頭)가 있다. 쫓기던 타조가 머리를 덤불속에 쳐박고 꼬리는 미처 숨기지 못한 채 쩔쩔매는 상황을 보고 생겨난 말이다. 우리말 속담에 "눈가리고 아웅"과 유사하다. 진실을 밝히지 않고 꼭꼭 숨겨두려 하지만 그 실마리는 만천하에 드러나 있다는 뜻이다.예전에 비해 국민과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정치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성장했다. 어떤 후보가 진정한 내 지역의 적합한 후보인지를 꼼꼼이 따져보고 객관적 기준으로 판단 올바른 한 표를 행사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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