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환 강원 정선군수 당선인은 “저를 당선시켜 주신 4만 정선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또 들으면서, 군민 중심, 섬김 군정으로 정선 발전을 위해 그동안 제가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모두 바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정선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새정치연합과 무소속 군의원님들과도 아주 긴밀하게 협조하겠습니다. 진정으로 통합하고 협력하며 화합하는 새로운 정치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전 당선인은 “이전까지는 생각의 차이로 지지를 보내주지 않으신 분들의 의견도 겸허히 수렴해 ‘주민 통합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책임과 의무를 갖고 정선군민들의 의견을 모아 560여 공무원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당선인은 “무엇보다도 저를 위해 주·야를 가리지 않고 비바람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논·밭두렁을 헤매고 군민이 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서 저의 진심과 열정을 전달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가없는 사랑과 뜨거운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13일간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현실로 가꿔서 4만 내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드는 꿈이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 제가 공약한 바와 먼저 현장중심 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