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민순찰대 수내3동지역대는 지역순찰중 구순의 할아버지가 계단을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부상을 입은 채 홀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조치 및 119에 신고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24일 시민순찰대에 따르면 이 할아버지는 지난 20일 오후 6시50분경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서던 중 넘어져 입간판과 벽돌 등에 충돌하면서 우측 팔에 열창상으로 인한 출혈과 머리가 부딪치는 부상을 입은 상태로 심한 고통을 호소해 이를 발견한 시민순찰대원들의 응급조치와 신고로 즉시 병원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시민순찰대원들은 응급실까지 함께 동행, 환자의 핸드폰에 저장된 가족들에 신속히 연락하고, 병원관계자에 환자의 사고경위 및 환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치료에 최대한의 도움을 줬다.
성남시민순찰대는 지역순찰활동 및 여성·아동 안심귀가 서비스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간단집수리서비스, 택배보관 및 전달서비스,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8일 발대식이후 1122건의 각종서비스를 시민들에 제공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