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농기계 사용이 많은 영농철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대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의 사망자 수는 자동차 교통사고보다 4배나 높은 실정으로 90% 이상이 운전자의 부주의와 교통 법규 미 준수 등 주로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약살포와 농작물 수확 등 농기계 이용이 많아지는 8∼10월 순회수리교육, 농기계 임대 및 영농 현장 출장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계사용 전후 점검·정비 습관화 ▲안전한 상태에 놓고 점검 ▲간편한 복장착용 ▲신중한 자세로 작업 ▲작업 시 2시간마다 10∼20분 정도 휴식 ▲농기계에는 운전자 1명만 탈 것 ▲논두렁을 넘을 때는 낮은 속도에서 직각방향으로 진행 ▲도로주행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및 방어운전 ▲도로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농기계이용 10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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