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제126회 정기 연주회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와 함께 27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친다.

　이날 연주회는 금난새 상임 지휘자가 일반대중들의 귀에 익숙하면서도 명곡으로 손꼽히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을 무대에 올려 러시아의 감성을 들려준다.

　이번 연주를 협연하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는 7살 때 국립 레닌그라드 콘서바토리의 영재음악원에 입학해 신동으로 인정받은 인물이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음대(모차르테움)를 졸업했으며, 현재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이며,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예매표는 인터파크(☎ 1588-1555, www.interpark.com )를 통해 살 수 있다.
 

김순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