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내달 4일과 5일 성산로 필름포럼에서 ‘영화 속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셀마’ 등 모두 3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각 영화가 끝난 뒤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마 토크가 진행된다.
4영 상영되는 ‘셀마’는 1965년 흑인 참정권 쟁취를 위해 셀마 행진을 주도한 마티 루터 킹의 실화를 담은 영화다. 영화 감상이 끝나면 주성철 씨네21 편집장과 ‘우리의 꿈이 세상을 바꾼다’란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5일엔 오후 2시 ‘하늘의 황금마차’,오후 4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버’이 상영된다. 이들 영화가 끝나면 국가인권위원회 김민아 주무관이 ‘황금마차로 보는 유쾌한 인권’,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만든 김성호 영화감독이 ‘인권, 그리고 아동’을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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