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경남 하동군의회가 지난 1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하동군의회는 개원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제225회 임시회를 열어 새누리당 소속 3선의 김봉학(54)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성석경 의원(69)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김봉학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7대 의회가 역대 의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다져놓은 토대 위에서 출범하는 만큼 지방자치가 한결 더 성숙되고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날 개원식에 이어 별관 2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참석 내빈과 함께 역사적 개원을 축하하는 조촐한 다과회를 가졌다. 또 의회운영위원장에 새누리당(비례) 강희순(55)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새누리당 김선규(54)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새누리당 김진태(54) 의원을 선출하는 등 전반기 새 의장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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