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성인문해 교실 수강생 백복순(70) 할머니가 ‘2015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상 특별상을 수상한 백복순 할머니의 시 ‘배추흰나비’는 보잘것없는 애벌레도 언젠가는 훨훨 나는 배추흰나비가 되듯, 자신도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해 언젠가 배추흰나비처럼 멋진 꿈을 이루겠다는 내용이다.
‘문해, 꿈을 실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시화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대국민투표를 도입해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선정했는데 전국 5658개 작품 중 백 할머니의 작품이 특별상으로 선정돼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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