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 中企 아세안 진출 돕는다
상태바
경기도, 中企 아세안 진출 돕는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15.09.03 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아세안(ASEAN)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3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라마다플라자에서 ‘2015 G-TRADE ASEAN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수출상담회는 2015년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세안 주요지역(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40여 개사 바이어들이 참석하며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등 한·아세안 FTA 수혜 품목 중심으로 엄선된 도내 유망 중소기업 350여 개사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달 23일 업그레이드된 한·아세안 FTA 이후 전국에서 최초로 열린 아세안 지역 대상 수출상담회로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도의 전망이다.
 수출상담회는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기업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통역서비스가 제공되는 한편 아세안 지역 수출 관세율 및 원산지증명서 관련 상담 등 각종 무료 수출애로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기타 수출상담회 정보 확인은 인터넷(http://bms.gsbc.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31-259-61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한·아세안 FTA를 비롯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거대 FTA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9년 6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산업지원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매년 “경기도FTA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FTA활용과 피해산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아세안(ASEAN)은 지난 1967년 8월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타이 등 5개국을 회원국으로 출발한 동남아시아 지역협력기구로 현재는 베트남과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1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아세안은 올 연말까지 인구 6억 명의 단일시장(아세안경제공동체, AEC)을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동남아시아판 EU가 탄생할 것인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