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은 7일 오전 11시께 제7대 태백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 축하와 함께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축사에서 “태백시의회는 1991년 출범한 이래 지난 20여 년간 민의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 왔다”면서 전반기 의회를 이끌 유태호 의장과 노복순 부의장 및 의원들에게 축하에 인사를 전했다.　민선 6기 시정 비전에 대해 “백두대간의 중심, 산소도시 태백이며, 신뢰받는 행정, 사랑받는 공직사회, 존중하는 시민사회를 3대 목표로 해 힘찬 출발을 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들은 의회와 시민들의 뜻을 모아 해결 하겠다”고 밝히면서 “클린시티, 그린시티, 휴먼시티를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시 전역을 6대 권역으로 나누어 도심지 재개발과 부도심 뉴타운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최고의 살맛나는 태백을 만들겠다”며 도시계획 정책에 있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시장은 “오늘 제7대 태백시의회가 출범하는, 이 뜻 깊은 자리에서 시정비전과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면서 의회와 시가 함께 열린 행정을 할 것을 호소했다.　한편 태백시의회는 지난 1일 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의장단 선거를 하여 의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유태호 의원이, 부의장에는 초선인 노복순 새누리당 의원이 선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