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칠갑산장승문화축제 선양위원회는 지난 4월 구제역 여파로 연기된 제17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내달 3~4일까지 장승공원에서 펼쳐진다.
칠갑산장승문화축제 선양위원회(위원장 이진우)는 최근 개최일정을 확정하고 충남도 최우수 향토문화축제로 선정된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를 한단계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방안이 절실하다고 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축제기간이 상춘 인파가 몰리는 봄에서 가을로 연기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진우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장승대제, 장승결혼식, 남북통일 장승세우기, 전국 장승깎기·솟대깎기 대회와 각종 전시회, 줄타기 공연, 전통 향토음식 시식회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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