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54개소 정비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차량의 과속 주행을 방지하고 보행자 통행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설치된 과속방지턱에 대한 일제조사를 마치고, 내달 10일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8월 한 달 간 관내 과속방지턱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후·탈색 등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과속방지턱이 고덕초등학교 주변 등 54개소(총 면적 986㎡)로 나타났다.
구는 올 상반기 일제조사를 통해 노후, 파손, 퇴색된 과속방지턱 86개소에 대해 5월 정비완료한 바 있다. 이번 불량과속방지턱 추가 정비를 통해 생활도로 및 학교주변의 어린이 보호구역 등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속방지턱은 높이 10cm, 폭 3.6m 크기로 설치하도록 관련 규정에서 정하고 있으나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이 철거를 원할 경우, 가상 과속방지턱으로의 개선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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